[망원맛집] 윤사부치킨 – 맛난 옛날 닭튀김

망원동 윤사부 치킨에서 생맥주 1잔과 옛날치킨(12000원)을 먹었습니다.

뜯어서 소금에 찍어 먹으니 짭짤하니 맛나요. 물론 그냥 먹어도 좋더라고요.

요 양배추도 다 아는 맛인데 치킨이랑 먹으면 맛있고요 치킨 무는 말해 뭐하겠어요.

으슬으슬 추운 날 어묵탕(13000원)도 좋고요. 짭짤 매콤합니다.

노가리(15000원)인데 반건조 비슷한 느낌으로 살도 좀 촉촉했어요. 마요네즈와 청양고추, 간장 등이 섞여있는 소스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망원동 동네맛집인 듯, 동호회 사람들이 와서 맥주 한 잔하며 치킨 먹고 가는 분위기였어요. 혼자 와서 먹고 가는 어르신도 있는데 좋아 보였고요. 우리 일행은 거기서 사람들과 성해나의 책 ‘혼모노’ 이야기를 나눴고 지인이 2015년에 다녀온 프랑스 미식여행 이야기를 들었지요. 사장님이 우리 보고 독서동아리냐고 하셔서 웃었어요.

지인들과 함께 생맥주와 치킨을 먹을 수 있는 로컬 맛집입니다.(2025.11.)


윤사부치킨 망원점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15길 1

https://naver.me/Gi9nGq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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