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빵집] 비앤씨(B&C) – 6만 원어치 빵 구입&시식

부산에 갔던 가족이 빵을 사 왔 습니다. 부산역에서 샀다고 해요. 비엔씨(BNC)라고 부산에만 있는 베이커리입니다.

모카빵이 맛있다고 해서 모카빵을 사다 달라고 했어요. 그런데 이 모카빵이 보통 동네 베이커리의 모카빵보다 많이 크기가 작아요. 먹어보니 동네 베이커리 모카빵보다 커피 풍미가 좀 더 진하고 속이 좀 더 쫄깃합니다. 작지만 맛있네요.

이건 그 유명한 파이만주입니다. 6개들이 세트를 사왔는데 3개는 친구 보고 먹어보라고 줬어요. 이제 3개 남았는데 잠깐 사이에 2개가 없어지고 ㅋㅋ 하나만 남았네요. 먹어봤더니 안은 파이처럼 겹겹이고 앙금이 있고 호두 씹히는 맛이 좋습니다.

만주와 모카빵 크기 비교 나갑니다.

연근 팥빵이라는 특이한 빵이 있네요. 아래 만주는 밤 하나가 그대로 들어 있고요.

추억의 밤 과자도 있습니다. 보통은 한 개 두개 주워 먹기 시작하면 정말 끝도 없이 먹게 되는 과자인데, 이 과자는 크기도 하고 많이 달았어요.

왼쪽 파이만주세트까지 해서 거의 6만 원 어치 빵 폭탄… 나누어 먹기도 했고 평소에는 잘 안 먹으니까 이럴 때 또 맛있게 먹는 것도 즐겁게 삶을 살아가는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비앤씨 샐러드 빵이 맛있다고 하던데 샐러드 빵은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 혹시라도 다음에 부산역에 가게 되면 저는 모카빵을 또 다시 사고 싶고 안 먹어봤던 샐러드 빵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이번에 못 먹어봤던 치퐁 만주도요. 오랜만에 빵을 먹어서 정말 신나고 맛있었습니다.

비엔씨 부산역점
부산 동구 중앙대로 206 2층 비엔씨

https://naver.me/59jizT9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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