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나 카바 안성점에 다녀왔습니다. 단독 건물이고 주차장이 넓은 것이 장점입니다.그리고 그 통유리 밖을 내다 볼 수 있어서 시원한 기분이 듭니다. 다양한 메뉴도 장점입니다. 보나카바의 뜻을 검색해 보니 보나(bona)는 라틴어로 ‘좋은’, 카바(kava)는 체코어로 ‘커피’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2층입니다. 보통 1층에서 많이 먹는데 단체 손님이라서 아마 2층을 내어준 듯합니다.

앉은 자리에서는 이런 장면이 보입니다. 더 푸릇푸릇하면 예뻤을 텐데 아직까지는 그렇게 푸릇하진 않습니다.

건너편 쪽 좌석입니다. 통창이 주는 시원함과 햇볕이 주는 기분 좋은 느낌이 있습니다.

식전빵입니다. 저는 다른 것을 주워 먹느라 안 먹었습니다.

소고기 버섯 샐러드.(20800원) 샐러드가 꽤 높이 쌓여 있습니다.

시저 샐러드(17800원), 짭짤하니 맛있었습니다. 이거 주문한 지인이 집에서 시저 샐러드 소스 만드는 거 의외로 쉽다며 알려주었습니다. 엔초비 드레싱 대신 멸치앳젓 넣으면 된다고요. 아무튼 오랜만에 먹는 시저 샐러드였습니다. 로메인상추가 아삭아삭하니 신선했습니다.

버섯 리조또(21800원), 부드럽고 맛있었습니다.

감베로니(22800원), 가운데 통새우 하나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인데 맛이 온화하고 복잡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스테이크도 먹었습니다. 잘 구워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기는 항상 옳지요.(2025.03.27.)
보나카바 안성점
경기 안성시 보개원삼로 16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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