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곳이 있었다니요! 골프 옷 파는 상점 옆에 커피와 빵을 파는 베이커리 카페가 있었습니다. 안성 챗 베이커. 재즈의 대가 그 챗 베이커(Chet Baker)도 의미하는 것 같지만, 빵 굽는 자라는 뜻의 베이커(baker)도 되니 하나로 두 가지 의미도 됩니다.

참 예쁘게도 꾸며 놓았어요. 지금 보니 저 토스트 오븐에은 빵 데워 먹으라고 있는 건가봐요.

넓고 깔끔하고 다 마음에 듭니다.

이런 재즈 음악들이 연주되고 있어요. 정말 오랜만에 듣는 재즈입니다.

유명한 재즈 연주자 챗 베이커 음반입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모습입니다. 벽에는 연주자의 사진이 띄워져 있습니다. 쳇 베이커겠죠 아마도?

이렇게 의자가 있어서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방석 위에 편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메뉴 사진입니다. 저 맨 위에 있는 스페셜티 드립이 궁금한데 왠지 카페인이 강할 것 같아서 먹지 않았습니다. 다음에 도전!

커피 음료 아닌 것도 있었구요.

멋짐. 따뜻한 카페 라테입니다. 예쁜 파스텔 초록.

빵도 주문했어요. 소금빵도 오오! 맛있고요. 저 동그랗고 진한 갈색 빵의 이름이 퀸 아망인데, 겉은 단단하고 달콤했어요. 공주 밤식빵도 달달한 밤이 들어있고 맛있었습니다.

나오면서 1층에서도 찍어 보았어요. 빵 진열도 어쩐지 고급스러워 보여요.

빵 코너입니다. 영롱. ㅋㅋㅋ 평일 저녁에 가서 한가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아기자기하고 작은 카페가 아니고 넓고 큰 카페지만 인테리어도 컨셉도 매력적인 곳입니다. 주변 경관이나 뷰가 좋은 곳은 아니고 작은 아울렛 상가 느낌의 건물 1층과 2층에 있습니다. 그러나 카페 안이 넓고 분위기가 좋아 시원한 느낌입니다. 지인과 또 빵 먹고 커피 마시러 방문하려고요. (2025.3.13.)
챗 베이커
경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 4391 3동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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