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맛집/홍대입구역맛집] 진화로 – 이자카야

동교동에 있고 홍대입구역과 가까운 이자카야에 다녀왔습니다. 이름은 진화로입니다. 정갈하게 준비되어 있는 물컵과 앞접시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살얼음 기린 생맥주가 8000원, 그냥 맥주는 4000원인데 첫 잔은 기린 생맥주로 다같이 마셨습니다. 지인은 더운 여름 아니면 살얼음 맥주는 맥주의 향을 덜 하게 한다고 하여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른 이들은 시원하다고 좋아했어요.

진화로 스페셜 모둠(75000원)을 주문했습니다.( 광어+ 연어회 , 나가사키 짬뽕 , 꼬치 추천 5종 , 모찌리 도후 , 고로케 , 타코 와사비)

모찌리도후가 나왔습니다. 순두부 비슷한 모양인데 약간 달콤한 부드러운 떡 같기도 하고 달짝지근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저는 태어나서 모찌리도후를 처음 먹어봤어요. 같이 나온 와사비를 조금 찍어 먹었는데 더 맛있었습니다.

타코와사비입니다. 레몬을 뿌려 먹었어요.

고로케가 나왔습니다. 뜨겁고 맛있었습니다.

이번엔 꼬치 5종. 캬.

연어와 광어회입니다.

나가사키 우동입니다. 국물이 좋아서 계속 퍼 먹었습니다.

이건 처음에 먼저 주문한 치킨 가라아게입니다. 감자튀김도 계속 열심히 집어먹었습니다. 저기 조그만 그릇 안에 들어 있는 꽃 모양은 토마토입니다. 마요네즈 소스 비슷한 소스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토마토를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저렇게 얇게 저며서 소스까지 찍어 먹으면 많이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자카야는 어디에 가나 저런 일본 여자 포스터가 있는데 술 광고인 듯 합니다.

문에 한자로 진화로라고 적혀 있어요. 우리는 저 문바깥쪽에서 먹었습니다. 금요일을 홍대입구역 쪽에서 보낼줄은 몰랐는데, 젊은이들이 복작복작 다니는 모습이 활기차 보여서 좋았습니다.

진화로:
서울 마포구 동교로 212-7

https://naver.me/GttFJB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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