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술찜(16000원)입니다. 소면이 있어 더 특별했어요. 다들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먹고 왔습니다.
함께 간 이들 중 한 명이 과거에 힘들었던 8년이 생각나서 힘들었다고 했어요. 다른 한 명이 과거란 존재하지 않는다고, 우리의 뇌에는 현재만 있다고 말했어요. 실은 우리는 모두 현재를 사는 것이라고 해서 위로 아닌 위로를 받았습니다. 힘든 것을 나누고, 위로를 주고 받았던 따뜻한 시간을 보내며 맛난 음식 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2025.09.)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을 봅니다. 차돌마라우육면에 추천이 붙어 있어서 그것으로 주문하려고 합니다.
차돌마라우육면(11,900원)입니다. 이 처음 맛은 70 프로라고 적혀 있어요. 나머지 30 프로는 테이블 위에 있는 중국식초 등등등 여러 가지 양념들을 맛을 보며 각자 취향에 맞게 알아서 넣어야 해요. 확실히 넣어서 먹으니까 더 감칠맛이 돌았습니다. 어떻게 넣어 먹는지 설명이 있습니다.
소고기만두 4개(6000원)도 시키고요. 이건 중국식 만두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만두 생각하시면 안되고요. 약간 강한 향이 있어요. 제가 자주 먹어본 맛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새로워서 잘 먹었습니다.
풍미가지(15900원)- 채소도 먹으려고 가지튀김도 시켜 보았습니다. 보기에 프렌치 프라이 같이 생겼죠. 바삭하고 달았습니다.
다음에 한 번 더 가게 되면 우육면을 제 취향 찾아가며 이것저것 넣어 보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짧은 점심이었지만 선릉역 근처 직장인들도 둘러보고 나름 여유있게 푸짐하게 잘 먹고 왔습니다. 나오면서 보니까 EBS 영어 이보영 선생님이 다녀간 사진도 붙어 있었습니다. 우육면 맛있는 곳입니다. 오랜만에 보고 싶던 가족과 함께 먹어서 더 맛있고 즐거웠던 장소였습니다. (2025.8.)
간판에는 우렁쌈밥 만 크게 보이는데 개화우렁쌈밥집이라고 합니다. 옛 평택 중학교 앞이고요. 지금은 그 자리에 평택 고등학교가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평택고등학교에서 나오면 바로 보입니다. 주차 불가라고 되어 있는데요. 따로 주차장은 없는데 쭉 가면 있는 길가에 차들 많이 주차되어 있어서 저도 거기서 주차하고 걸어왔습니다.
밑반찬들이 정갈하고 맛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상을 치울 때 보니까 남은 반찬을 한 그릇에 모아서 버리더라고요. 여기는 밑반찬을 재활용하는 집이 아닌 것을 확신! 그래서 더 맛있게 반찬을 먹었습니다. 심지어 물병에 남은 물도 다 버리더라고요. 믿음 뿜뿜!
함께 나온 미역국도 짜지 않고 반찬들도 다 적당하게 맛있었습니다. 너무 짜거나 강한 음식은 싫더라고요.
한쪽에는 상추와 깻잎과 또 다른 쌈 채소가 정갈하게 놓여져 있고요.
대표 메뉴인 우렁쌈밥을 주문했습니다.(11000원)우렁쌈밥이 나왔습니다. 간도 딱 좋았고 상추에 싸서 밥이랑 맛있게 먹고 나왔습니다. 다음번에도 가서 또 먹고 싶습니다.
망원역에서 좀 걸어오면 되는 곳에 개그맨 홍윤화, 김민기 부부가 오뎅바를 열었습니다. 가보고 싶었지만 항상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못 가봤다가 이번에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비 오는 날이어서였는지 운 좋게 자리가 있었습니다. 서빙은 김민기 씨가 해주고 주방에는 홍윤화씨가 있었습니다. 김민기씨는 부지런하고 친절했고요. 홍윤아씨는 상냥하고 싹싹했습니다. 연예인을 직접 보니 신기했어요.
들어오기 전에 오뎅바 홍뎅에 대한 여러 가지가 적혀 있는 걸 읽고 들어왔어요. 소주는 좀 일반 술보다는 좀 더 비싼 술이 있는 것 같았고요. 메인 오뎅 메뉴를 주문해야 다른 사이드 메뉴도 주문할 수 있다고 했어요. 저녁에 갔더니 이미 품절된 메뉴도 있었어요.
재미있는 포스터가 벽에 붙어 있었습니다.(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예전에 이 개그맨 부부가 연애할 때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거든요. 정말 서로 많이 좋아하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벌써 결혼 7년차라고 합니다.
자두 하이볼을 마셨습니다.
문어튀김이 바삭하고 맜있었어요.
스지탕도 한 숟가락씩 먹어보고요.
연어도 좋은 술안주지요.
편육을 두꺼운 채처럼 길쭉하게 잘라서 양념을 했습니다. 편육을 이렇게 먹어본 건 처음이에요. 퓨전 같아요.
입이 심심할 수도 있다며 중간에 김도 서비스로 갖다 주십니다. 요거 집어 먹는 맛도 괜찮습니다. 지인들과는 그날 따라 일본 애니메이션 이야기를 했습니다. H2, 러프, 터치 등등. 언젠가 만화방에 가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통 망원역 주변 술집들이 아주 늦게 12시 넘어서까지도 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10시 20분에 닫았어요. 10시쯤 오는 손님들도 두 무리 정도 있었는데 다 돌아가야 했습니다. 중간에 홍윤화님이 나와서 음식 괜찮았냐고 물어봐주었고요. 부부가 함께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비 오는 날 먹었던 어묵(오뎅)이라 더 분위기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함께 하는 사람들도 좋았고요.(20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