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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소제동맛집] 동북아대만 음식점 -마라맛 토마토짬뽕과 꿔바로우

    친구 따라 들어간 중국집. 정통 중국집이 아니라고 합니다. 대만식 중국음식이라 할까요. 크고 럭셔리한 분위기는 아니고요. 빨강 색 이미지로 진짜 중국이나 대만 거리의 식당에 들어온 것 같는 기분입니다.(중국, 대만 둘 다 못 가봤지만 말입니다 ㅋㅋ…)

    시그니처라는 동북아(토마토) 짬뽕을 주문했어요. 마라맛이 나는 거였는데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꿔바로우도 주문. 접시 참 심플하지요? 바삭바삭하고 맛있습니다.

    소스가 특이합니다. 여러 개가 이렇게 저렇게 섞였어요. 고소해요.

    토마토짬뽕(AKA 동북아짬뽕)과 꿔바로우의 환상적인 투샷. 여기 방문했던 때가 2년 전 봄(23.6.17.)이었는데 인터넷을 보니 여전히 잘 되고 있더라고요. 친구가 대전에 오면 또 가 봐야겠습니다. 곱창짬뽕, 물짬뽕 등 다양한 메뉴도 있고요. 독특한 바이브가 있는 곳입니다. 대전역에서 걸어서 8분 정도 거리입니다. 골목 같은 곳에 있는 작은 식당이라 주차하기는 좀 어렵겠다 싶었어요.

    동북아 :대전 동구 철갑길 45 1층https://naver.me/FLBUGQb0

  • [망원동맛집] 한지 – 맛있는 요리주점

    모임에서 가끔 가는 곳입니다. 요리주점이라고 네이버 플레이스에 소개되어 있어요.

    오뎅탕 혹은 어묵탕 혹은 오뎅나베 (20000원)는 추운 날씨라서인지 꼭 주문하게 되는 메뉴입니다.

    푹 익은 오뎅은 이렇게 되고요. 맛있게 먹고 나중에 국수까지 추가해 먹었습니다.

    골뱅이 소면(22000원)입니다. 달콤 새콤 매콤. 캬.

    치즈떡볶이(8000원).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으니 너무 맛있는 겁니다. 올해 첫 떡볶이를 먹었습니다. 옆에 어묵탕도 있으니 조합이 예술이죠.

    가지볶음&차돌박이(18000원)는 달콤짭짤한 중국 맛이랄까요.

    일행들은 맥주 마시고요.

    저는 차를 가져갔기에 토닉워터에 레몬즙 넣은 물만 마셨습니다. 그래도 사이다 같고 레몬맛 약한 소주 같은 느낌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운좋게 한가한 시간에 갔었어요.

    일본어로 된 술 광고 포스터도 붙어 있어요.

    아기자기합니다.

    귀여운 꼬꼬들도 한 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오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함께 음악, 책, 영화 등 사는 이야기를 나누다 헤어졌어요. 슴슴한 안주 말고 맛깔진 안주 먹고 싶을 때 오면 좋습니다.(2025.1.23.)

    한지 :서울 마포구 포은로 97-1

    https://naver.me/GKoYuCfs

  • [서교동맛집] 히마와리 – 명란대창전골(모츠나베)

    6호선 망원역 1번 출구로 나와서 5분 정도 걸어오면 있는 곳입니다. 히마와리 심야식당, 일본어로 ‘해바라기’라는 뜻이라고 해요. 이자카야라고 하는데 선술집이라는 의미네요.

    이곳의 시그니처는 명란대창전골(모츠나베)인 듯합니다. 국물도 짜지 않고 간이 딱 맞고 다 맛있었어요. 참고로, 모츠나베는 후쿠오카 특산 요리인데 닐본식 대창전골을 말한다고 해요.

    명란대창전골(25000원)(모츠나베)을 처음 먹어봤는데 쫄깃하고 기름지고 간장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었어요. 국물도 굿.

    타코 와사비(10000원)입니다. 김에 싸서 와사비와 먹었어요.

    명란계란말이(12000원)입니다. 너무 예뻐서 일단 감탄하고 먹었어요.

    그러고 보니 우리는 세트메뉴B를 주문한 것 같아요. (명란대창전골+타코와사비+명란계란말이 = 45000원, 따로 주문하는 것보다 2000원 할인됩니다.)

    고등어 사시미(35000원)도 주문해봤어요. 고등어는 제주에서만 먹어보고 서울에서는 처음 먹어봤습니다. 제주에 비해 양은 적었지만 비리지 않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에서 고등어 사시미를 메뉴로 내놓는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 있는 거라고 일행 중 한 명이 말하더군요.

    꼬치구이도 먹었습니다. 다양한 부위 맛있게 즐겼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것도 세트메뉴로 활고등어사시미+꼬치=50000원으로 먹었어요. 이것도 따로 주문하는 것 보다 2000원 할인됩니다. 아사히 생맥주는 잔 당 8000원입니다.

    심야식당이라니 새벽 5시까지 한다고 해요. 우리는 밤 11시에 나왔습니다. 히마와리가 해바라기라서 해바라기 그림 있나 봅니다.

    히마와리:서울 마포구 동교로 92 1

    히와마리(네이버)

    :https://naver.me/52MpwdVy

  • [망원동카페] 커피가게 동경 – 달콤쌉쌀 아인슈페너

    망원역에서 약 10분쯤 걸어 들어갑니다. 게다가 지하에 있고 간판도 작아서 처음에 찾기가 힘들었어요. ‘미미당’이라는 떡집 옆에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찾기 어렵겠지요? 입간판도 작네요. 커피가게 동경, 핸드드립커피. 이번에는 아인슈페너를 마셨지만 다음에는 핸드드립커피를 마셔보고 싶습니다.

    여기가 맞나 싶은 계단으로 내려가면 됩니다.

    전축, 스피커, 레코드판…옛날 감성 뿜뿜…

    아인슈페너(6,000원), 옛날 말로 비엔나 커피를 마셨습니다. 크림 부드럽고 달콤하고 몽글한 느낌, 그 아래 쌉쌀한 커피 그 둘의 조화가 좋습니다. 추운 겨울 들어가서 따뜻하게 마시니 굿!

    *커피가게동경*

    :서울 마포구 망원로6길 21 지층

    커피가게동경(네이버)- https://naver.me/GP6oaKL3

    커피가게동경(구글) – https://g.co/kgs/G2DE5xk

  • [평택꽃집] 꽃담 – 세련된 꽃다발

    꽃다발이 필요해서 반만년만에 꽃을 사 봅니다. 예전엔 꽃집에 직접 가서 꽃을 고르고 이것 저것 넣고 가격도 물어보고 기다렸지만, 요즘은 예약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용해 보았습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니 많은 꽃집이 나왔는데 그래도 가장 괜찮아 보이는 꽃집에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겨울철이라그런지 물가가 오른 건지 꽃다발 가격은 어마어마~)(나중에 자세히 읽어보니 5만 원 넘으면 평택시내는 배송도 해준다는데, 저는 제가 가서 픽업했습니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의 카페였어요. 네이버 예약하니 아메리카노 쿠폰도 하나 줘서 받아왔습니다. 꽤 넓고 럭셔리해보이는 기분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6만 원짜리 L 꽃다발입니다. 많이 한다는 4만 원 기본(꽃 8~9송이) 꽃다발로 하려다가 조금 더 풍성했으면 좋겠어서 돈을 더 썼어요. 픽업하려고 가 보니 세련되고 예뻐서 저는 만족! 5% 쿠폰을 줘서 모두 57000원 들었습니다.

    만족스럽게 잘 전달했습니다. 연주회에서도 다른 꽃다발에 밀리지 않는 예쁜 꽃다발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용할 생각 있습니다.

    꽃담:

    경기 평택시 평택5로34번길 109 성광빌딩 1층 꽃담

    https://naver.me/xxxAHEv0

  • [판교 아브뉴프랑 맛집] 담솥 – 부담없는 솥밥

    판교 아브뉴 프랑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솥밥 12000원 정도의 가격부터 시작합니다.가지솥밥, 우삼겹솥밥을 먹었는데 둘 다 맛있었어요. 한 트레이에 다 나와서 혼자 가서 먹기도 좋습니다.(실제로 혼자 와서 먹고 가는 사람도 꽤 보였어요.)

    우삼겹돌솥밥(13000원). 맛은 불고기 덮밥 비슷한 느낌입니다. 우측 빈 그릇에 밥은 덜어 놓고, 빈 솥에 물을 붓고 뚜껑 덮어놓고 밥 다 먹은 후 물을 부어 누룽지를 먹습니다.

    이렇게 물을 붓고 누룽지를 만들어 먹습니다. 물 주전자가 일인용이라 귀엽습니다.

    이것은 가지돌솥밥(12000원). 가지도 이렇게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한가한 시간에 갔는지 여유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평소 줄이 많은가 봐요. 식당 외부에는 좌석도 있고 기다리며 마시라고 차도 준비되어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남 아트센터까지 차로 10분 정도,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공연 보기 전 여유있게 식사하면 좋을 듯합니다.(2025.2.1.)

    담솥 판교아브뉴프랑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177번길 25 1층 103호

    https://naver.me/5YwgNF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