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쌈밥을 전문으로 하는 무월식탁입니다. 강남역에서 9분 정도 걸어서 왔습니다. 신논현역에서는 걸어서 5분 정도 거리로 더 가깝습니다.

바깥에 메뉴가 있어서 어떤 메뉴가 있는지 살펴 보기 좋습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던 일행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줍니다. 저는 직화 제육 쌈밥을 먹기로 결정합니다.

직화 제육 쌈밥(13800원)입니다. 고기가 부드럽고 너무 많이 맵지도 않고 저에게는 딱 좋았습니다. 미역국도 꽤 진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싱겁게 먹는 편이라 살짝 짠 느낌이 있었지만 보통 사람들은 적당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반찬인 멸치볶음도 단짠으로 맛있었고요. 나물도 간도 딱 맞고 좋았습니다.

한방 바베큐 보쌈(13800원)입니다. 친구 것도 맛나 보이지요. 우리 모두 이야기 나누며 각자 쟁반에 있는 것들을 쌈을 싸 먹었습니다.
제가 갔을 땐 식당에 여자보다는 남자들이 많았어요. 아마도 고기 중심의 반찬이라서 남자들이 더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혼자 와서 먹는 사람들도 꽤 있었고요. 만삼천팔백 원에 이렇게 쟁반 가득 반찬이랑 밥을 받으면 푸짐한 느낌이 듭니다. 고기도 먹고 쌈채소도 먹으니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신논현역과도 가깝고 강남역에서도 아주 멀지 않아 약속 장소로 잡기도 좋고요. 친구들 만나 잘 먹고 돌아왔습니다.
무월식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