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소사벌 지역에 있는 오롯이스시 식당에 가서 초밥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평일 점심인데 의외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가볍게 초밥을 먹기 좋은 곳입니다.

처음엔 좀 헤맸는데 알고 보니 2층에 있었습니다. 찾기가 아주 어렵지는 않은 것이 스타벅스가 있는 건물의 2층입니다.

좌석에서 패드를 통하여 주문하는 시스템입니다. 평일만 가능한 런치초밥은 10pcs 13000원이었고, 오늘의 초밥은 12pcs 15000원이었습니다.(네이버나 구글 검색 가격과는 좀 달라서 확인이 필요할 듯합니다만 어쨌든 결제 금액은 둘 합이 총 30000원 맞습니다) 둘이 가서 오늘의 초밥을 주문해서 각자 먹었습니다.
그런데 옆 테이블을 보니 서로 다른 메뉴를 시켜서 나눠 먹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큰 김밥 같은 것도 식탁에 보였어요. 초밥집에 와서 왜 김밥을 먹나 싶었는데 후토마끼라고 합니다. 많이 시키는 걸 보니 맛있어 보였습니다. 뭐가 다를까 싶어서 다음에 먹어보고 싶습니다.

조그만 우동도 같이 나왔습니다. 버섯 씹히는 맛이 좋았고 국물은 평범했습니다. 그래도 초밥에 우동 만족스러운 조합이지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는 직장에서 힘든 일이 있어서 우울증이 올 정도였었다고 합니다. 여전히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잘 버텨 보겠다고 합니다. 좀 자주 만나서 사는 얘기도 듣고 맛있는 것도 함께 먹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이곳 오롯이스시는 깔끔하고 가볍고 기분 좋게 먹기 좋은 초밥집입니다. (2025.2.27.)
오롯이스시 평택점
경기 평택시 비전5로 20-24 1동 2층 203호